세종시 셔클 : 세종시 교통수단, 셔클 이용방법, 셔클 이용후기.

 
임신 중기에 세종으로 이사 왔던 2018년.
BRT라인과 가까운 곳에 사는 것도 아니었고
새로 아파트가 들어선 곳에 살다보니 편의시설을 이용하려면 
자차를 이요하거나 버스, 아니면 택시를 이용해야 했다. 
 
지금도 인구가 얼마 되지 않은 신도시인데 
2018년에는 오죽했으랴... 
임신하고 출산한지 얼마 안 된 몸으로 버스를 환승해가며 타기는 어려웠고 
택시를 잡기는 하늘의 별따기였다. 
카카오 택시로도 택시 잡기 어려운 세종. 
 
그런데 한 이년쯤 되엇을까 ?
세종에 파란색 차가 다니기 시작했다. 
주변에 운전을 하지 않는 똑순이 친구 엄마들이 편하게 이용했다는 후기도 들려왔다. 
 
대전으로 출퇴근하기도하고 
작년부터 운전을 하기 시작한 나에게 셔클은 이용할 일이 거의 없었지만, 
가끔 BRT를 타고 세종에 오면 버스가 끊기는 일도 있고
세종 내에서 버스타 택시를 이용할 일도 가끔은 있을 것 같아 
얼마전 내 핸드폰에 '셔클'앱을 깔았다. 
 
그리고 어진동에서 운동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셔클을 이용해보았다.
 
 

 

셔클 이용 방법

 
1. 이용하기 전에 핸드폰에 셔클 앱을 깔고 결제가 가능한 교통카드도 등록 ! 
 
2. 셔클앱을 켜고 출발지를 입력한다. 
 

 
 
 
3. 도착지를 입력한다.
 

 
 
 
4. 이용할 인원을 선택한다. 
 

 
 
 
 
5. 셔클을 타야할 곳과 도착 예정 시간이 나온다. 
내가 있는 곳에서 타야하는 것이 아닌 도보로 조금 이동하는 경우도 생긴다. 
원하는 위치와 시간을 확인 후 결정을 했다면 호출하기를 누른다. 
 
 
 

 
 
 
 
6. 호출하기를 누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어디로 이동해야할지 알람이 뜬다. 
 
 

 
 
 
7. 도보로 셔클 탈 곳에서 기다리니 도착 시간에 맞추어 셔클이 왔다. 
지정된 좌석에 앉아서 이동을 하고 셔클 안에 켜있는 화면으로 도착 예정시간을 확인 할 수있다. 
이 외에도 셔클 앱에서 몇 분이 남았는지 등의 알람이 지속적으로 오니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셔클 이용 후기

 
1. 버스보다 한 차로 이동하는 인원수가 적다보니 쾌적한 느낌.
 
2. 버스보다 많은 정차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은 편하지만 
택시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경로가 좀 돌아가는 느낌.
 
3. 가격 면에서는 버스보다는 비싸지만 (성인 기준 1800원)
대중 교통 환승이 가능한 점과 택시 이용료보다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 ! 

 
4. 아직은 세종시 내에 1생활권과 2생활권의 다정동까지 사용이 가능.
이 외에 다른 생활권으로 이동은 불가능한 것이 단점이지만 앞으로 더 확대될 예정이겠죠... ?

5. 버스와 택시의 중간쯤의 경계. 
 
6.셔클 안에 있는 사람들의 도착 예정시간은 닉네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재밌는것은, 셔클 앱에서 지정해준 내 닉네임이 '낙관적인 작약' 이었다. 
내가 지을 수 없는 창의적인 닉네임이라 바꾸지 않고 그냥 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