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밸리 등갈비를 이용한 등갈비구이, 김치 등갈비찜.

연말에 만들었던 등갈비와 등갈비찜 ! 

 

금요일 저녁에 갑자기 등갈비가 먹고 싶다는 똑순이 아빠. 

 

급하게 쿠팡에서 등갈비 검색을 했더니 후기 괜찮은 제품을 발견했다. 

바로 '포크밸리'에서 나온 등갈비 ! 1kg짜리 2개 구매 ! 

 

요리를 즐겨하지 않는 주부인지라........ 

사실 고기를 봐도 상태가 좋은지 나쁜지 잘 모르는데, 

쿠팡으로 주문한 포크밸리 등갈비 2kg이 작아보였는지 

똑순이 아빠가 집 근처 정육점에서 등갈비를 사왔는데.... 

이걸 보고 포크밸리 등갈비가 상태가 좋은 걸 알았다....... 

남자가 가서 그런건가요.... ?

약간 비계 많은 부위를 주신 느낌.... 

 

 

 

등갈비 손질 

늘 헷갈리는 건데.... 갈비찜이나 등갈비는 물에 넣고 핏물을 빼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끓는물에 좀 삶아서 불순물을 빼면서 익히는게 맞는건지 아직도 좀 의문..... 

그래서 이번에 해 본 결과 ! 

 

1. 키친타올로  핏물을 좀 닦아낸다. 

2. 물에 잡내를 없애줄 소주나 된장, 향신료 등을 넣고 끓인다.

3. 끓는 물에  등갈비를 넣고 좀 익힌다. 

 

 

등갈비 구이

1. 구이를 할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을 예열한다. 

2. 위에서 손질과 약간 익힌 등갈비를 건져낸다. 

3. 에어프라이어기 (오븐도 가능)종이 호일을 넣고 그 위에 등갈비를 올려 놓는다. 

3. 올리브 오일과 후추를 뿌려서 밑간을하고 열처리를 해준다. 

4. 뒤집어서 익혀준다. 약 30분 정도 한 것 같은데 아래와 같이 맛있는 등갈비 완성 !!! 

 

 

 

김치 등갈비 찜

1. 주물 냄비나 압력이 가능한 냄비에 김치와 야채 등을 넣는다. 

2. 위에서 손질과 약간 익힌 등갈비를 건져내서 1에 넣는다. 

3. 물이나 육수를 조금 넣고 끓인다. ( 센 불에서하지 않고 뭉근하게 오랫동안 끓여야 한다.) 

 

 

 

등갈비 구이나 갈비찜은... 

뼈가 있어서 한 번 할때 이상하게 마음을 먹고 하는 음식인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자주 해 먹어도 괜찮은 음식 ! 

 

다음에는 손질하는걸로 고민하지 말고 끓는 물에 데치는 걸로 !! 

 

그리고.....

구이랑 찜이랑 하니까 질리지도 않고 딱 좋았다 ! 

한 번 할때 같이 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아직 똑순이가 잘 먹는 메뉴가 아니라....... 

간장으로 찜을 해야할 것 같다 !